순수한 호기심과 모험심이 그립기도 합니다~ dkb 2026-10-12 dkb 0 39 10.12 22:18 어제 저녁 산책을 하다가 이곳이 개발로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변하지 않은 옛날 골목으로 들어서니 어릴 적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동네 구석구석 모르는 곳이 없을 정도로 돌아다녔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면 막다른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나오기도 하고, 공을 가지고 놀다가 담장을 넘어가면 공을 찾기 위해 남의 집 대문을 열고 들어가 마당 이곳저곳을 뒤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그때는 동네 구석구석 모르는 것이 없었고 모든 곳이 놀이터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정해진 길로만 걷고, 막힌 곳은 굳이 들어가 보지 않으며, 남의 집 마당은 들여다볼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자유롭게 뛰어놀던 그때가 그립고, 그 순수한 호기심과 모험심이 그립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