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로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는 장치가 있네요~ dkb 2025-02-24 dkb 2 50 02.24 16:59 미국의 에릭 와이헨메이어는 태어난지 15개월째 망막층간분리증 진단을 받고 13세에 시력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벽 클라이밍을 배워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놀라운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전문가들조차 불가능한 일로 결론지었지만 그의 끝없는 도전으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성공에 ‘브레인포트(Briainport)’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브레인포트는 혀로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이 선명하진 않지만 눈앞에 있는 대상의 실루엣을 구분할 수 있어 자동차와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레인포트는 맛을 뇌로 전달시키는 감각이 잘 발달되어 있어 혀를 이용해 이미지의 정보를 뇌에 전달시켜 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칩을 통해 전기 자극으로 변환시켜 혀로 전달하면 뇌가 흑백 이미지로 인식하는 원리입니다. 기술이 더 발전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