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dvertising 광고가 새로운 자극제가 되고 있네요~ 스티브 2025-02-24 스티브 0 49 02.24 09:31 Oddvertising은 ‘Odd’와 ‘Advertising’을 결합한 용어로, 기이하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광고를 진행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섬뜩함(Creepy), 정신나간(Unhinged), 엉뚱함(Quirky) 세가지 요소 중 하나를 주력으로 삼는 Oddvertising은 광고에 당혹감과 공포감을 느끼게 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인상에 남기기 위해 사용됩니다. 충격요법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Oddvertising 광고로는 도어대시(DoorDash)가 2024년 슈퍼볼(Super Bowl) 경기에서 선보인 ‘All the Ads’ 30초 광고가 단연 으뜸으로 여겨집니다. ‘1,813자의 프로모션 코드를 틀리지 않고 입력하면 슈퍼볼 광고에 나온 상품을 전부 드립니다’라고 광고했는데 상품으로 BMW i5, 주택계약금 5만 달러, DoorDash 레스토랑 무제한 식사 등 76개, 48만 달러(약 7억원)였습니다. 여기에 반응하며 800만 건이 넘는 응모와 3억 건의 소셜 미디어 노출 그리고 117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면서 온라인 배달 플랫폼 기업이었던 도어대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합니다. Oddvertising이 무관심이라는 산을 넘어야 하는 브랜드들에게 관심 받을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상함을 쿨하다고 생각하는 Z세대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