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무료 생맥주를 주네요~ 스티브 2025-02-06 스티브 2 107 02.06 12:37 오사카에 있는 '트러스트링주식회사’가 내건 복지 혜택이 특이하네요. 직원 60명 규모의 회사에 맥주 바를 설치하여 근무 중에도 무료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하네요. 바에는 맥주부터 사케, 데킬라, 소주, 위스키가 준비되어 있는데 직접 술을 가져올 수도 있고 대표도 비싼 술을 가져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근무중이니 조용히 표시 안나게 마시는 것도 아닌 건배를 외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중소기업으로 초봉을 인상할 수 없어 궁리 끝에 한 조치지만 이것이 인재 유치를 도우면서 직원들의 이직률을 낮추고 일도 더 열심히 한다고 하네요. 친구의 이야기들 들으니 이와 비슷한 곳이 또 있네요. 프랑스에서 회사를 다니는데 점심시간이 2시간으로 직원들이 식사에 2시간을 쓴다고 하네요. 최고급 호텔 요리사들이 음식을 준비하는데 와인과 샴페인이 함께 있어 자유롭게 마실 수 있다고 해요. 회사 복지라는 부분은 그 나라의 문화가 연계되어 있어 쉽게 바뀌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우리나라의 지금과 또 많이 다르게 바뀌겠지요. 복지가 꼭~ 술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는 안주 없이는 술을 못 먹는 문화이니 메뉴판을 만들어 비치해 놓고 마른 안주와 어묵탕을 같이 내주는 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