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작품으로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스티브 2024-12-11 스티브 1 54 12.11 17:45 가끔 진짜 같은 구름과 연기를 볼 때가 있습니다. 프라 모델의 경우 솜, 철사, LED 라이팅을 이용해 탱크에서 포를 쏘을 때 나오는 연기를 표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치 영화 더 탱크의 포격씬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생동감 있는 묘사에 말문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작가인 베른나우트 스밀데(Berndnaut Smilde)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짜(?) 구름을 만들고 있네요. 포그 머신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면 몇 초 동안 구름이 생긴다 하네요. 작가는 '비, 구름을 만들어 전시해 볼까?'하는 호기심으로 구름을 만들기 시작하여 현재는 실내 이곳저곳에 구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촬영한 사진은 특별한 편집을 거치지 않고 눈에 보이는 기계 장치만 지우는 수준이라 하네요. 구름을 작품으로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리고 베른나우트 스밀데의 첫 전시 <SUBLIMATION 승화: 고체가 액체로 변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기화되는 현상>이 오늘 시작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