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서 답을 찾고 있는 우주 산업~ 스티브 2024-11-11 스티브 0 81 11.11 09:04 최첨단을 향해 빠르게 변해가는 오늘, 가끔씩 만나는 놀라운 따뜻한 소식이 있습니다. 천으로 만든 자동차, 나무로 만든 스마트폰과 자전거는 우리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자연의 소재가 최첨단의 디지털 기기와 만난다는 것은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이번에는 나무로 만든 인공위성이 발사되면서 이제 그 범위를 우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세계 최초 목재 인공위성인 '리그노샛(LignoSat)'이 발사되었습니다. 일본이 개발한 나무 인공위성은 정육면체 모양으로 한 변의 길이가 약 10cm이며 무게는 1kg으로 목련과 활엽수로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 6개월 간 지구 위를 공전하며 나무 인공위성이 우주의 극한 환경을 버틸 수 있는지를 시험하며 수명을 다하고 폐기될 때 나무가 깨끗이 연소해 우주쓰레기를 남기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