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오랫만에 듣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티브 2024-09-22 스티브 1 211 09.22 21:47 우연히 방송에서 '혀를 찼다'는 말을 듣고는 '이거 참 오랫만에 듣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거나 상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혀를 차곤 했는데 요즘은 이것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런데 옛날에는 왜 그렇게 많이 혀를 찼을까요? TV를 봐도 혀를 차는 장면이 빠지지 않고 나왔고 주변에서도 이런 어른들을 많이 봤는데 말이죠. 옛날이라고 개탄할 일이 많거나 버릇없는 사람이 더 많았을 리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시대에 따라 바뀌듯 우리의 행동들도 함께 바뀌나 봐요. 그러고 보니 옛날 소설을 보면 혀를 찬다는 말과 함께 머리를 조아린다는 말이 많이 나왔는데 이것도 요즘 안보이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