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은 세상을 살고 있는 듯합니다 스티브 2026-05-07 스티브 0 6 05.07 13:35 저는 이솝 우화 중 ‘여우와 신 포도’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솝 우화가 아주 오래된 이야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작 이솝이 유럽의 동화 작가는 아니라는 사실은 최근에야 알게 되었는데요. 이솝은 기원전 6세기 무렵, 고대 그리스 주변 지역에서 활동했던 인물로 전해집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노예 신분으로 여러 주인을 거치며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이후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솝에 대해 연구했고, 1세기에는 바브리우스가 지금과 같은 형태의 이솝 우화를 모아 편찬했다고 하네요. 허세를 부리고, 조급해하고, 질투하고, 합리화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2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은 세상을 살고 있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