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Architectsㅣ마인드 건축사사무소 Architect 한기열 Han Kiyeol / 대표 마인드 건축사사무소(MIND Architects)는 2016년에 설립되어 카페, 레스토랑, 업무시설, 주거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축 활동을 하고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MIND)”를 모토로 건축주와의 열린 ‘소통’을 중시하고 ‘기획설계’ 단계에 노력을 기울여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을 위한 디자인을 제시한다. 세상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며 트렌디한 건축을 추구하고, 더불어 건축물 디테일에 대한 끝없는 연구와 노하우로 시공 후에 조형으로만 머무르는 건축보다 사용성에서 만족도 높은 건축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카페와 레스토랑 디자인에 다수 경험이 있으며 2019 대구시 건축상, 2022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2023 부산다운건축상, 2023 경기도 건축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떠오르는 건축그룹으로서 카페&레스토랑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Keywords 마인드건축사사무소 MindArchitects 한기열건축가 HanKiyeol 긍정적인마인드 건축주와의열린소통 창의적이고실용적인공간 트렌디한건축 사용성에만족도높은건축 곰내재468 라온숨 메르데쿠르 멜트 송정상목장 카페숨 콘크 해그리다 수현재 인씨스사옥 마인드 건축사사무소(MIND Architects)는 카페, 레스토랑, 업무시설, 주거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축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에 설립되어 건축설계와 건축공사, 인테리어공사 및 조경공사까지 총괄하는 파트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마인드 건축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건축설계 프로젝트 분야는 사람들이 직접 생활하는 밀착형 공간과 다중이용 공간으로 디자인적 요소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에 자체적인 설계 노하우와 다양한 분석단계를 통해 완성도 높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사하고 있다.메르데쿠르, 다채로운 레벨의 시각적 경험동해안의 절경을 따라가다 보면 야트막한 기장 앞바다의 작은 언덕 위에 하얀 콘크리트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마치 하얀 등대, 바다를 가르는 하얀 어선 등을 연상시키며, 먼바다를 그리워하듯 먼 발치에서 우두커니 서서 바다를 바라본다. 6미터 언덕 위, 2층 규모의 건물은 1층 테라스에서부터 전망탑까지 총 9개의 레벨로 이루어져 있다. 경사지인 언덕의 지형적 특성을 건물 내, 외부 공간과 전체 동선의 주요 개념으로 연결한 것이다. 1층 홀의 모습은 내부 바닥의 높이차는 물론이고, 외부에 보이는 낮은 테라스와 옥상 바닥의 높이차로 만들어진 천장의 형상이 다채로운 레벨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계단식 의자는 수직적인 공간에서 한단 한단이 만들어낸 시각적 변화로 다채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루프탑에 다다르면 다양한 각도와 높이의 새로운 시선과 방향을 가지게 되고, 홀의 천장을 형성한 옥상의 바닥은 다양한 전망을 갖는 스탠드가 되어 사람들에게 동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멜트, 위태한 돌산의 건축적 재생 그리고 재생 요소로서의 파사드기존의 대지는 절벽과 같은 위태한 돌산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돌산의 서쪽으로는 북쪽의 주거지로 이어지는 도로가 형성되고 있었고, 동쪽으로는 돌산으로부터 이어지는 경사 녹지가 자연공원으로 이어지고 있었으며, 남쪽으로는 공항교의 서남단과 강변공원을 이어주는 도로가 형성되어 있었다. 도시와 자연의 사이에 위치한 건물의 입면은 이 둘 사이의 자연스러운 매개체가 되고, 그 입면들 사이에 형성된 공간은 도시와 자연을 연계하여 담아내는 근린(Neighbourhood)의 생활상 그 자체임과 동시에 새로운 시간과 공간적 영유를 담는 장소로의 재생이다. 작은 집 한 채가 도시체계를 흔들 수는 없으나, 도시와 자연이 녹여진 공간은 건축적 순수함으로 형성된다. 콘크리트의 노출은 순수한 건축 형상의 표본이다. 이러한 건축적 순수가 도시의 물리적 맥락과 도심 속 자연의 사이에서 생활 속의 담소와 자연의 영위가 피어나는 공간의 그릇이 되길 바란다. 카페숨, 마을의 숨을 불어 넣는 상생의 공간버려진 빈집을 새로운 건축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과제는 작은 시골 마을의 고즈넉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고, 외부인의 유입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마을주민과 조용한 자연 속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용자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마을주민들의 주거와 대상지 간의 물리적인 분리를 위하여 건축물의 서,남측은 콘크리트 벽체를 세우고 북,동측 도로면을 따라 두 단의 옹벽을 쌓았다. 두 단의 옹벽을 감싸는 측백나무가 담장 역할을 하고 주변 자연과 어우러져 내부의 이용자는 동측의 안뜰과 넓게 열린 창을 통해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카페숨의 이용자가 성벽처럼 차갑고 삭막한 옹벽을 지나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숨’을 쉬며 자연을 만끽하길 기대한다. 더불어 카페숨이 마을의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고 마을의 숨을 불어 넣는 상생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해그리다, 대지의 Context에 적절히 어우러진 건축공간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민락수변공원에서부터 이어진 수변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수영만 끝자락의 경사지에 위치한 대지를 만날 수 있다. 건물의 1층은 상부층에서의 민락 차경의 최대화를 위해 필로티 공간으로 계획하여, 주차장과 고객 및 직원 출입공간으로 구성하였다. 대지 전면 널구지공원의 수목을 마주함과 동시에 대지 후면의 옹벽에 접하게 되는 2층은 비교적 거시적 차경 필요성이 적은 식당 공간을 두었다. 민락의 차경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한 3층과 4층은 카페 용도로 쓰이도록 했다. Mass의 분절과 변이를 통해 구성된 시원한 내부 공간, 외부 베란다, 옥외 루프탑, 이들을 연결하는 내외부 계단 등의 다양한 건축공간을 계획하여, 민락의 차경이 다채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였다.MIND Architectsㅣ마인드 건축사사무소A |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550 현대지식산업센터 1차 A2-37E | mindgroup@naver.comT | 031-8027-8027W | www.mindarchi.comI | www.instagram.com/mind.archiB | https://blog.naver.com/mindgroupY | https://www.youtube.com/@mindar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