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신하늬ㅣPOPCORNY UNICORNY 3 POPCORNY UNICORNY / 신하늬 Hanee Shin Based in Seoul, South Korea + EDUCATION M.F.A Post graduate course in Woodworking and Furniture Design, Hongik University (2023) B.F.A in Woodworking and Furniture Design, Hongik University (2019) + EXHIBITION & AWARD New Face' Korean Design Awards_Exbihition Featuring Best Young Designers (2024) Korea design award best young designer (2023) Walking Stick Exhibition, Woong Gallery (2023) The void art show, Kir Seoul (2023) Special Exhibition, Songwon Art Center (2023) Dr. Haneecorny’s Secret Room (Shin Hanee’s solo exhibition), Space Gyeol Gallery (2023) Space Kyeol arte&segreto, space Kyeol gallery (2022) international sculpture festa 2022, young artists selected, BEXCO (2022) Design art fair 2022, young artists selected, Seoul art center (2022) popcorny unicorny first solo exhibition, dangnim museum (2022) The Maximalist 001, craft on the hill (2022) INTERIOR DESIGN KOREA, ‘Next generation’ personal booth selected, KINTEX (2022) Supy X POPCORNY UNICORNY private exhibition, Hongdae AK mall (2022) Seoul design festival, young designer selected, COEX (2021) Artbit gallery 문제적 공예 (2021) Craft trend fair (KCDF), personal booth selected, COEX (2020) BKID from matter to object;공예산책 (2020) Craft trend fair (KCDF), personal booth selected, COEX (2019) Korea Art Exhibition Award for Design and Crafts (2019) + RESIDENCY & POSITION Adjunct Professor, Department of Furniture Living Design, Kongju National University (2024) Seoul Art Space Sindang,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2023) Keywords 아티스트신하늬 신하늬 PopcornyUnicorny 팝코니유니코니 전통설화 신화적이미지 종교적모티브 불교 BUDDHA 부처상 사천왕상 DOKKEABIES 도깨비 BoisbuchetWorkshop 보부쉐워크숍 EmberedSoulsSeries “신하늬의 작업에서 “불상은 아시아 사회의 전통문화 격으로 자리 잡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으로, 대중적인 불상과 사천왕상을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관은 기존불상과 닮았지만, 종교시설이 아닌 아름다운 일상 실내 물건으로서 역할을 하며, 그만의 조형 언어로 이미지와 무늬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의 작업에서 도깨비는 한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동물이나 사람 모습을 한 민속 요괴를 표상한 것입니다. 오래된 빗자루나 고가구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물건이 도깨비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로는 동물의 영혼과 초목의 영혼이 도깨비가 되기도 하는데, 도깨비는 사람들에게 친근한 존재로 해석되곤 합니다. 한국 설화에 나오는 도깨비는 노래하고 춤추기를 즐겼으며,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좋아하는 다정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신하늬의 작업에는 사람에게 친숙한 동물들이나 친근한 이미지들이 작가의 해석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와 개성적인 조형의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경모 큐레이터(예술학박사)BUDDHAㅣ불상의 파티션, 라이팅이전 작업은 동물, 설화 속 괴물, 직접 상상한 요괴, 전설이 있는 공간 등을 모티브로 하여 사용자가 친근한 위로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나, 이번 작업에서는 사용자에게 좀 더 명확한 믿음과 압도감을 주기 위해 종교적 모티브를 사용하였다. 불교의 불상은 개개인의 종교와는 별개로 한국 사회의 전통 문화의 일부분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브제이기에 부처상과 사천왕상에서 작업 모티브를 가져왔다. 우리 삶을 편안함의 극치인 득도에 이르게 이끌어주는 부처와 잡귀들을 처단해 주는 사천왕상은 복을 비는 동시에 액운을 막아준다. 공간을 나누는 기능의 파티션에 이러한 의미를 가진 불상을 추가하여 절에서 느끼는 고요함과 안정감을 실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한편, 외형은 기존 불상의 그것을 닮았으나 논자 고유의 조형적 특징을 가미한 이미지와 무늬를 그려 넣어 통해 종교시설이 아닌 아름다운 일상적 실내 오브제로서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또한 사용자의 평탄한 인생을 기리는 의미로 불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전해지는 것을 상징하는 꽃과 험난한 인생을 의미하는 파도를 이미지화하여 파티션 부분에 표현하였다.BUDDHA PARTITIONS3,300x800x2,000 / frp, acrylic paint, fabric, plywood, etc / 20211,000x800x500 / frp, acrylic paint / 2021 DOKKEABIESㅣ도깨비 스톨, 스피커, 라이팅 & 러그도깨비는 한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동물이나 사람 모습을 한 민속 요괴로 오래된 빗자루나 고가구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물건이 도깨비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로는 동물의 영혼과 초목의 영혼이 도깨비가 되기도 하는데, 도깨비는 사람들에게 친근한 존재로 해석되곤 한다. 씨름 경기에 내기를 하거나 장난을 치며 사람들을 놀려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대접을 잘 받으면 감사하고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을 좋아하는 다정한 존재이기도 했다. BIG HANDS 1,100X1,200x750 / pine wood, gloves, steel, etc / 2023DOKKAEBI BUTTS STOOL 600x600x700 / beech, acrylic paint, etc / 2015DANCING DOKKAEBI SPEAKER1,200x1,500x500 / oak, rug, ceramic / 2019 DOKKAEBI OLD MAN800x800x300, 600x600x900, 300x300x700 / oak, steel, ceramic, etc / 2019 DOKKAEBI FOX LIGHT AND RUG 1,500x700x600 / oak, ceramic, rug, etc / 2019 BOISBUCHET WORKSHOPㅣFROM HERE FOR HEREBoisbuchet(보부쉐) 워크숍에 참여하는 동안 나는 분해 가능하고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재활용 소재를 가지고 조명을 만드는 과제를 받았다. 나는 트롤리 형태의 조명을 만들어 Boisbuchet의 광활한 부지를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트롤리에는 편의를 위해 긴 코드 홀더를 추가하고, Boisbuchet를 상징하는 다양한 지역 오브젝트를 놓고 테이블 상판을 아크릴로 덮었다. 땅에서 채취한 돌, 가마터를 상징하는 깨진 도자기, 저택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일본 가옥을 상징하는 버려진 다다미 조각 등이 그것이다. 처음에는 작은 태양광을 설치하고 자동차 배터리로 충전시킬 계획이었지만 호환되는 어댑터를 찾지 못하면서 이 계획은 성공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계획은 실패로 끝나지 않고 주어진 제약 조건에서 완성한 의미 있는 결과였다.BOISBUCHET WANDERLIGHT1,200x1,000x600 / Recycled cork, acrylic sheet, recycled plastic, recycled wheels, etc / 2024EMBERED SOULS SERIESㅣFROM HERE FOR HERE기후 변화는 우리의 일상 깊숙이 자리 잡았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산불로 피해를 입은 나무로 지팡이를 만들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하면서 우리는 지팡이가 단순한 오브젝트를 넘어 자연의 재생 능력을 볼 수 있었다. 이 컬렉션은 자연 세계의 놀라운 회복력과 인간의 창의성을 함께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의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파괴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떻게 새로움을 만들 수 있는가?SORRY, CHIPMUNK750X40Ø / Burnt Pine wood (forest fire-damaged trees), etc / 2023SORRY, SNAKE750X30X150 / Burnt Pine wood (forest fire-damaged trees), etc / 2024 Embered Souls Series는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나무의 목재를 활용한 작품이다. 단순히 재료를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자연의 고통과 회복, 악을 물리치고 행운을 초대하는 전통적인 상징성(僻邪求福 벽사구복)을 구현해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2024년, 나는 'Forest for Peace'이라는 단체와 협업하며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고 그곳에서 목격한 장면은 뉴스에 나온 장면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었다. 복구의 어려움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동물들의 처지를 듣고 깊은 슬픔과 책임감을 느꼈다. 이것에서 영감을 받은 이 시리즈는 그을린 나무가 새로운 가치를 지닌 오브젝트로 변모하는 과정을 강조했다.EMBER’S TALE STOOL NO.1320x320x420 / Burnt Pine wood (forest fire-damaged trees), Steel,etc / 2024 EMBER’S TALE STOOL NO.2330x400x420 / Burnt Pine wood (forest fire-damaged trees), Steel,etc / 2024 EMBER’S TALE STOOL NO.3384x342x420 / Burnt Pine wood (forest fire-damaged trees), Steel,etc / 2024 POPCORNY UNICORNY l 아티스트 신하늬E | popcorny.unicorny@gmail.comW | https://popcorny-unicorny.comI | www.instagram.com/popcorny_unicor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