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김윤지 & 한어진ㅣWALZA 스튜디오 왈자 Artist 김윤지 Kim Yoonji & 한어진 Han Ozin / 대표 아트&디자인 스튜디오 왈자(Walza)는 한국적 사유를 기반으로 한 아트 퍼니처와 오브제를 만든다. 한국인의 본능에 존재하는 무형의 미의식과 사고체계의 본질을 조형화하고, 한국미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다. Keywords Art&DesignStudio WALZA 스튜디오왈자 김윤지 KimYoonji 한어진 HanOzin 한국적사유 아트퍼니처 아트오브제 한국미의새로운형태제시 비움과채움의관계성 만滿벤치스툴 FulfilledBenchStool 만滿조명 FulfilledLight 이클립스 Eclipse 노리개시계 NorigaeClock 백경白鏡 VoidMirror “왈자(曰者)는 조선 후기 문화•예술 시류를 이끌었던 집단의 이름으로, 다시 한번 한국 문화예술의 흐름을 이끌어보자는 포부가 담겨있습니다. 기존 한자를 변형해 ‘말하다 왈(曰)’ ‘스스로 자(自)’를 써서 작가로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자’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INTRODUCTIONㅣ김윤지 Kim Yoonji & 한어진 Han Ozin스튜디오 왈자(Walza)의 김윤지 작가와 한어진 작가는 12년 지기 단짝 친구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작업하는 꿈을 키워왔습니다. 김윤지는 조소를, 한어진은 도자예술을 전공하여 작가로서의 역량을 쌓아왔으며, 서로 반대되는 성향과 작업방식의 조화를 통해 아트 퍼니처와 아트 오브제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왈자는 2023년 12월 첫 발표를 시작으로, 1년 동안 국내외 페어와 갤러리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2024 코리아디자인어워드(KDA) 베스트영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고,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의 2024 영 앰버서더로 선정되는 등 한국 문화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스튜디오 왈자(Walza)는 한국의 철학과 개념을 새로운 형태로 정의하며 ‘한국적임’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갑니다. 한국의 ‘흔적’을 쫓기보다 ‘한국적인 접근’에서 출발하여, 익숙한 나머지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사고방식이나 미의식을 우리 고유의 것으로 보고 새로운 한국성을 창조하는 재료로 활용합니다. 만滿 시리즈 소개만滿 시리즈는 한국적 채움으로 먹 한방울의 힘을 담습니다.한국의 ‘비움’과 ‘채움’의 관계성에 대한 탐구에서 출발해 ‘백지 위의 먹 한 방울’이라는 시각적 목표를 쫓아 탄생했습니다. ’여백‘은 ’채움‘이 있을 때 비로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만滿 시리즈는 주변의 모든 힘을 흡수하고 공간을 자신의 존재감으로 채우는, 한국적 힘을 응축한 고밀도 오브제입니다. 담담히 쌓아올린 만滿은 정적임 속에서도 강한 힘을 가집니다.만滿 #01 벤치 #02 스툴ㅣFULFILLED #01 BENCH #02 STOOL가는 선들이 모여 견고한 면이 된 ‘채움’, 공중에 떠있는 듯 한 상판 아래의 ‘비움’.의자가 되기 위해 비워진 오브제는 사람이 앉음으로써 진정한 만滿의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비움과 채움은 이 작품 안에서 계속해서 순환하며, 서로의 의미를 완성한다.만 벤치는 빽빽한 삶 속 잠시 쉬어갈 틈을 제공한다.벤치: 스테인레스 스틸, 알루미늄, 철, W1,410 x D285 x H455mm, 2024스툴: 스테인레스 스틸, 알루미늄, 철, W470 x D280 x H455mm, 2024만滿 #03 조명ㅣFULFILLED #03 LIGHT빛을 통해 만물은 비존재에서 존재로, 왈자의 언어로는 비움에서 채움의 상태가 된다.공간 역시 ‘비어있음’으로 ‘있음’이 규정된다. 만-조명은 이러한 특성을 빛을 통해 드러낸다.앞뒷면이 비워져 만들어진 만-조명의 실루엣은 그 자체로 프레임이 되어 공간 속 비움의 윤곽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조명을 켜는 순간, 인지 너머에 있던 여백이 눈앞에 펼쳐진다. 스테인레스 스틸, 알루미늄, 철, W195 x D195 x H1,650mm, 2024 이클립스 #01ㅣEclipse #01Eclipse 시리즈는 동양의 철학적 사고의 틀이 되었던 음양론을 바탕으로 한다. 음과 양은 반대되는 두 성질이지만 서로를 완성하는 존재이기도 하다.완전히 분리되지도, 따로 존재할 수도 없는 음과 양의 긴장이 만들어내는 변화와 균형을 오브제에 담았다.스툴로 사용할 수 있는 이 오브제는 감상자의 시점에 따라 흑과 백, 유와 무의 교차가 일어난다.스테인레스 스틸, 철, 오크, Ø310 x H420mm, 2024 노리개 #01 시계ㅣNORIGAE #01 CLOCK화폭을 벗어난 획이 공간을 가로지른다.노리개에 사용되는 가는 실들을 수없이 풀고 묶어 거대한 술로 만들었다.언제든지 흩어질 수 있지만 모여 있는 가는 선들은 그 자체로 강력한 존재감을 가지게 된다. 시간은 여백에 흔적을 남기는 것. 흐르는 시간 속의 흔적이 모여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이 되기를 바란다.스테인레스 스틸, 실, W63 x D21 x H1,650mm, 2024백경白鏡ㅣVOID MIRROR비움이 그린 획백경白鏡은 역동하는 여백과 획의 관계를 거울이라는 오브제 안에 포착한다.거울은 그 자체로 비어있기에 앞에 있는 모든 만물을 담아낸다. 그 기능 속에 비움의 미학을 품고 있는 것이다.두 스테인레스 판 사이의 비워진 공간은 ‘공간을 가로지르는 획’의 형태를 드러낸다.거울은 ‘획’이 드러내는 여백이기도, 획을 배경 삼는 채움이기도 하다.만-거울은 비움과 채움의 비고정적 관계를 은유한다. 스테인레스 스틸, 오크, W240 x D21 x H1,560mm, 2024 Art & Design Studio WALZAㅣ아티스트 김윤지 & 한어진2023.12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 COEX)2024.01 2023 Next Creators 최우수 스타디자이너 선정 (1위)2024.06 THE MAISON (서울 COEX)2024.09 MAISON & OBJET PARIS (Paris Nord Villepinte Exhibition Centre)2024.09 <GOUTTE D‘ENCRE SUR UNE PAGE BLANCHE> (Galerie 89) 파리 개인전2024.11 SDF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서울 COEX)2024.11 2024 SDF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영디자이너 엠버서더 선정2024.12 2024 코리아디자인어워드 KDA 베스트영디자이너상 수상2024.12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 COEX)E | walza.studio@gmail.comW | www.walza.krI | www.instagram.com/walza.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