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비옥] STUDIOㅣ포토그래퍼 김옥선 Photographer B.oK[비옥] STUDIO / 김옥선 KIM OK SEON 비옥,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시선 B.oK = Blue ok[구슬玉(아름답다라는 의미가 있다.)] = 아름다운 블루 아는 것(知)이 아름답다. 아름답다는 것은 "알음과 답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알음은 자신의 본질과 타인의 본질을 아는 것이고, 나 다울 때 아름답다라고 할 수 있어요. 앎으로서 더 나은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 내가 당신을 본다. 봄으로서 알게 되었다. 당신은 아름답다. B.oK[비옥]은 아름답게 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소개글ㅣIntroduction 처음 카메라를 만졌던 건 2009년 18살 카메라 셔터 음이 좋아서 처음 용돈을 모아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아무 지식도 없이 사진을 찍고 집에 있는 프린트기로 프린트를 해서 앨범으로 만들면서 놀았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2014년 처음 필름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필름 사진을 찍으면서 사진에 완전히 매료되었고, 매일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모든 일상을 기록하려 했어요. 그렇게 사진을 업으로 삼고 싶을 정도로 사진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사진 스튜디오를 2년 정도 다녔는데 제가 원하던 사진을 찍는 곳이 아니었어요. 계속 다니게 되면 사진에 싫증을 느끼게 될 것 같아서 2017년부터는 적어도 내가 열정을 느끼는 사진을 찍고자 했던 게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인물 중심의 사진을 주로 찍었는데 21년도부터는 인테리어 & 건축 사진에도 관심이 생겨 요즘은 보다 폭넓은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Keywords 포토그래퍼 비옥 B.ok 비옥스튜디오 B.okStudio 김옥선 KimOkSeon 김옥선작가 인테리어사진 건축사진 인물사진 음식사진 사진&디자인 그 길 위에 있었다ㅣOn the road어느날 소셜 매체에서 친구 둘이 국토대장정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고 며칠 뒤 마트에서 언니랑 장을 보던 중 홀연히 “우리 언젠가 국토대장정을 해보자.” 이야기했는데 그 언젠가는 그로부터 한 달 뒤가 되었습니다.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챙겨간 원 터치 텐트는 하루씩 번갈아 가며 들었고, 어깨에는 짐으로 가득 찬 15kg 무게의 40L짜리 배낭이 매어 있었습니다. 국토대장정 길 위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 무모하였고, 무지했습니다. 그저 앞에 난 길을 따라 걷기만 하였어요. 길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습니다. 무한히 큰 존재 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것들의 조화로움이 존재합니다. 저는 그 길 위에서 무한한 것과 작은 것들의 조화를 느꼈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살아가는(살아지는) 인생과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10월 가을이 시작되던 때 출발하여 가을이 지날 무렵 도착했습니다. 사진에 대한 생각ㅣPhotography in Daily life본격적으로 사진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카메라를 조작하고, 이미지를 만드는 것 자체의 재미가 컸습니다. 사진을 찍을수록 역사성이 짙게 느껴졌습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영원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진에서는 흘러간 시간들이 영원히 남겨져 있습니다. 나의 20대, 당시의 일상, 살았던 집들, 헤어진 사람들, 돌아가신 할머니. 사진의 역사성을 깨닫고 잠시 사진을 찍고, 보는 것이 힘들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사진에 남겨진 사람들과 돌아가신 할머니, 변해버린 나의 모습들이 그리웠습니다. 사진은 과거를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때의 과거가 지금을 만드는 것이죠. 이런 사진의 특수성을 알게 되면서 전보다 찍는 양은 적지만 사진 한 장에 심혈을 기울이며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일상과 가족들, 제 옆에 있는 사람들과 자연을 담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인물ㅣPortraits웨딩, 프로필, 우정 다양한 형태의 인물 촬영을 경험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인물사진은 보통 좋은 이벤트를 기념하기 위해 촬영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서 얻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크고, 찍힌 사람들이 좋아해 주면 거기에서 얻는 보람이 큽니다. 음식ㅣFood음식에는 마법이 담겨 있습니다. 요리사의 영감에서 시작된 마법은 우리의 감각을 기억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재료의 섬세한 조합과 맛의 변주, 새로운 풍미를 찾아 프레임에 담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면서 재료 원상태의 본질과 강렬한 맛을 찾는데 집중합니다.B.oK STUDIO 비옥 스튜디오ㅣ포토그래퍼 김옥선Wedding / Interior / Architecture / Food / PersonalE┃ blue.ok.graphy@gmail.comW┃ www.b-ok.meB┃ https://blog.naver.com/b_ok_graphyI┃ www.instagram.com/__b.ok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