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일, 박솔하 건축가ㅣ100A associates Architect 안광일 Kwangil An, 박솔하 Solha Park / 공동대표 2016년 백에이어소시에이츠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건축 디자인부터 브랜딩과 제품디자인까지 포괄적인 디자인을 작업하고 있다.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작업을 통해 기억의 표상을 기록하고자 한다. IF DESIGN AWARD, RED DOT DESIGN AWARD, ICONIC DESIGN AWARD 및 GOLDEN SCALE DESIGN AWARD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Keywords 100Aassociates 100A 백에이어소시에이츠 백에이 안광일건축가 KwangilAn 박솔하건축가 SolhaPark 디자인철학 순수성 이치 공간의기능성 “100A associates는 2016년 개소하여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등 공간에 대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계획하고 설계, 시공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사명인 100A에서 100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는 순수성, 천지의 모든 이치를 상징하며, 뒤의 A는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미학적 의견의 정리(Arrange), 태도(Attitude), 물음과 해답(Answer)을 의미한다.”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낡음과 바램으로 뒤덮여도 생명이 지속되는 공간을 남기고자 언제나 꿈꾼다. 인간이 삶 위에서 영위하는 모든 것들, 그것들을 대하는 태도, 그로 인해 파생되는 생각들을 공간이라는 방법을 통해 기록하고자 한다. 대단하지 않더라도 일상적이고 소중한 것들을 유의미하게 공간에 기록해야 함을 늘 마음 깊이 담고 있다.” “건축과 공간은 건축주의 삶이 녹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첫 미팅 때부터 클라이언트를 위해 3-4시간의 상담 시간을 잡고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건축주가 살아온 삶과 삶을 대하는 태도, 생각을 주욱 듣다 보면 그들의 감정이 우리에게 공유되고 동화되는 시기가 온다. 그때부터 우리는 펜을 들고 기획을 해 나간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공간은 자연스럽게 건축주를 닮아 만들어지게 된다.” “어떠한 단계의 순간들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원칙은 변한다. 하지만 여러 원칙들 중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은 관계이다. 우리는 이것을 ‘Deep emotional connection, 깊은 교감’이라 표현한다. 장소, 공간, 생각, 인간 등 건축에 기록되어야 할 본질적인 구성요소들 간의 관계들 사이에서 유기적 흐름을 만들어 내는 것들을 발견하고 끊임없이 복기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기록하는 것이다.” “공간이 비었을 때, 본연의 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 크고 작음을 떠나, 공간의 밀도를 조절하고 공간의 질서를 조직하는 작업을 할 때에는 항상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고, 아무것도 입혀지지 않은 상태의 공간을 상상하며 설계한다. 날것의 상태에서도 아름다운 공간을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의 상황에 따라 옷도 입히고, 확장도 시키고, 액세서리도 달아보고 하는 것은 그 다음이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공간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 공간감이라 할 수 있겠다.” “대부분 자연의 어딘가에서 닳고 낡아지며 소멸하지만 결국 다시 생명으로 순환하는 것들을 보면서 우리가 하는 작업이 얼마나 무용한 것인지 또 무용하지 않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필요한지 그리고 얼마나 유의미한 것들을 해내야 하는지, 무기력하게도 하고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작업을 할 때에도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장소와 공간의 관계를 상상하면서 영감을 떠올린다.” 100A associatesㅣ백에이어소시에이츠 A |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 10라길 18-1T | 02-919-9135E | 100a@100a.krW | http://100a.krI | www.instagram.com/100aassociates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