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 오브제 2026: 과거에서 찾는 미래 세계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의 심장부, 파리에서 개최되는 '메종 & 오브제 2026(Maison&Objet 2026)'이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파리 북부 빌팽트 전시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전시는 'Past Reveals Future'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가 직면한 생태 위기와 과소비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방향성을 심도 깊게 탐색했다.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디자인의 본질로 회귀하며, 과거의 지혜와 장인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메종 & 오브제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과거의 기원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의미 있는 디자인의 재탄생을 선보였다. 촉각적인 소재와 현대적 형태가 어우러지며 새로운 표현의 장을 펼쳤다. 인테리어는 단순한 조립을 넘어 기억, 장인 정신, 그리고 책임감 있는 혁신을 통해 새롭게 정의된다. 총 7개의 전시 홀과 Home, Objet, Inspiration을 포함한 6개의 핵심 섹터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는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몰입과 경험을 선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메종 & 오브제 2026] 1. 해리 누리예프, 로열 하우스 & 제니스 샹들리에 2. 토마스 하르만, CURATIO 3. 프랑수아 델클로, WHAT’S NEW? IN RETAIL 4. 엘리자베스 레리쉬, WHAT’S NEW? IN DÉCOR 5. 아틀리에 아트 프랑스, LIVE NOW Keywords 트렌드템퍼리쳐 TrendTemperature Maison&Objet2026 메종&오브제2026 PastRevealsFuture 지속가능한디자인 디자인본질회귀 장인정신 현대적감각재해석 촉각적인소재 현대적형태 책임감있는혁신 Metamorphosis Mutation Revisited Baroque Neo-Folklore 감각적인경험 해리누리예프 로열하우스 제니스샹들리에 토마스 하르만 CURATIO 프랑수아델클로 WHATSNEW?INRETAIL 엘리자베스레리쉬 WHATSNEW?INDECOR 아틀리에아트프랑스 LIVENOW 메종 & 오브제 2026(Maison&Objet 2026)의 'Past Reveals Future'라는 주제는 Metamorphosis(변태), Mutation(돌연변이), Revisited Baroque(재검토된 바로크), Neo-Folklore(신민속학)라는 네 가지 핵심 트렌드로 구현되었다. 이러한 트렌드를 통해 메종 & 오브제는 진정성 있는 디자인으로 깊은 관심을 이끌었다. 관람객들은 고귀한 소재를 직접 느끼고, 뛰어난 장인 정신의 정교함을 상상하며, 지속 가능한 실천을 성찰하는 경험을 통해 디자인에 오롯이 몰입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해리 누리예프, 로열 하우스 & 제니스 샹들리에 특히 올해는 건축, 인테리어, 가구, 예술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트랜스포미즘(Transformism)'이라는 독자적인 개념을 선보여 온 해리 누리예프(Harry Nuriev)가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되어 기대를 모았다. 그는 이번 메종 & 오브제 2026을 위해 일상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디자인의 힘을 시각적, 감각적 명상으로 구현한 몰입형 시노그래피를 디자인했다.해리 누리예프는 모빌리에 나시오날(Mobilier National)과 함께 '로열 하우스(Royal Houses)' 전시를 통해 기념비적인 과거와 친밀한 미래가 교차하는 상상의 건축으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이 프로젝트는 왕궁의 거대한 역사적 잔상과 개인적 영역의 디자인을 능숙하게 병합하며, 크기와 재료의 변형을 통해 권력, 변혁, 시대를 초월한 여성의 강인함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마치 시간의 흐름 속에 각인된 거대한 기억의 조각들을 현대로 가져와 익숙한 것을 재구성함으로써, 관람객이 일상을 재정의하도록 유도했다. 평범한 오브제들을 희소하고 진실된 가치로 탈바꿈시키는 그의 작업은, 과거의 파편들이 현대적 서사를 만나 새로운 '기억'으로 확장되는 건축적 경험을 창조한다.이러한 철학은 바카라(Baccarat)와 협업하여 '제니스 샹들리에(Zénith Chandelier)'를 재해석한 프로젝트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누리예프는 이 샹들리에를 희소성, 기억, 재사용의 철학을 담은 사유의 오브제로 재탄생시켰다. 그의 변형주의(Transformism) 컨셉은 샹들리에의 상징적인 결정 구조 안에 펜, 보석, 병뚜껑, CD, 열쇠고리 등 일상의 파편들을 녹여냈다. 이는 평범한 것들이 소중한 가치를 지니게 될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그는 이 샹들리에를 ‘문화적 기억의 운반자’로 정의하며, "우리가 간과했던 현재의 파편들을 상상의 미래로 옮겨 놓으며, 용도 변경이 지속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작업은 깊은 내러티브로 크리스털이 부재하는 미래를 상상하게 하며, 미래의 소유자들이 상상력으로 그 부재하는 요소를 채워나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도록 이끈다. [Palast Studio]토마스 하르만, CURATIO메종 & 오브제 2026에서 토마스 하르만(Thomas Haarmann)이 기획한 특별 섹션 'CURATIO'는 'Past Reveals Future'라는 테마 아래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는 재료의 본질, 장인의 섬세한 몸짓, 그리고 기억을 현대 디자인의 근간으로 삼아 소장 가치 있는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여정의 장이었다. CURATIO는 예술과 기능이 교차하는 컬렉터블 디자인을 위한 독점적인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하르만은 재료의 강렬함과 인간적 감수성이 공존하는 디자인 언어를 발전시켰으며, 진정성과 직관을 바탕으로 작품들을 큐레이션했다. 60점의 선별된 작품들은 재료, 형태, 제작 과정 간의 심도 깊은 대화를 표현했다. 전시장 구조는 각 작품이 독립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도록 보석처럼 정제된 '캡슐들의 마을' 형태로 전개되었다. 이는 경쟁적인 전시 방식을 넘어 잠시 멈춰 디자인의 본질을 사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Anne Emmanuelle Thion]프랑수아 델클로, WHAT’S NEW? IN RETAIL이번 메종 & 오브제 2026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한 몰입형 테마 공간들이다. 그중 'WHAT’S NEW? IN RETAIL'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트렌드 전문가 프랑수아 델클로(François Delclaux)가 기획한 'WHAT’S NEW? IN RETAIL' 섹션은 물리적 상업 공간의 본질을 재조명하였다. 'Past Reveals Future'라는 테마 아래 돌, 나무, 유리, 금속 네 가지 핵심 물성을 깊이 탐구하는 여정을 제시한 것이다. 이 섹션은 단순한 기능적 공간을 넘어, 이야기를 담은 촉각적인 풍경으로 재구성된 재료들을 통해 제품이 경험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했다. 공간을 영감과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살아있는 환경'으로 진화하는 청사진을 보여주었다. [Maison&Objet]엘리자베스 레리쉬, WHAT’S NEW? IN DECOR프랑스를 대표하는 트렌드 예측가이자 스타일리스트, 디자이너인 엘리자베스 레리쉬(Elizabeth Leriche)가 기획한 'WHAT’S NEW? IN DECOR' 섹션은 과거의 흔적에서 미래 디자인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깊이 있는 여정을 제안했다.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과거 공예 기법을 차용한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이는 이곳에서는, 세라믹, 조각적인 가구, 그리고 귀한 재료들이 단순한 전시물을 넘어 마치 '현대 고고학의 파편'처럼 다가온다. 기억, 형태,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미래 인테리어의 방향을 제시하며, 물리적 상업 공간이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오브제를 단순히 '진열된 것'이 아니라 '해석되는 것'으로 바라보는 통찰을 제공했다. [Maison&Objet] 아틀리에 아트 프랑스, LIVE NOW'LIVE NOW' 섹션은 아틀리에 아트 프랑스(Ateliers d'Art de France)가 큐레이팅한 '파인 크래프트(Fine Craft) – 메티에 다르(métiers d’art)' 영역을 조명했다. 장인 정신의 진정성이 살아 숨 쉬는 워크숍이자 예술과 공예가 만나는 이곳에서는 숙련되고 열정적인 장인들의 손길로 탄생한 조명, 식기, 가구, 소장 가치 있는 오브제 등 특별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모든 동작이 중요하며 모든 재료가 이야기한다'는 철학 아래, 소량 또는 맞춤 생산된 이 작품들은 진정한 장인 정신과 정직한 재료, 그리고 오브제에 의미를 더하는 시적인 디테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들을 위한 공간이 되었다. [Maison&Objet] 에디터 스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