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메종오브제 인테리어스 홍콩(HKMO 2025) 2024년 첫 에디션의 성공에 이어 2025 메종오브제 인테리어스 홍콩(Maison & Objet Intérieurs Hong Kong 2025)이 확장된 규모로 열렸다. 2025년 12월 3일부터 6일까지, '크로스로드(Crossroads)'를 주제로 문화 융합, 지속 가능한 혁신, 전통 장인 정신과 최첨단 디자인의 조화를 기념했다. 이 행사는 홍콩을 아시아 최고의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글로벌 협업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했다. 홍콩은 동양과 서양, 혁신과 전통, 기능성과 라이프스타일이 만나는 매력적인 교차로이다. 바로 이 홍콩에서 2025 메종오브제 인테리어스 홍콩은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고, 발견하며, 경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세 가지 핵심 섹션(Design Factory, Design Showcase, Le Club)을 통해 영감, 발견, 만남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2025 메종오브제 인테리어스 홍콩] 1. 시프티드 미러(Shifted Mirrors: Fragments of a Dreamed East) 2. 안트로세 애드혹시메(Anthropocene Adhocsime) 3. 대나무의 숨결(Breath of Bamboo) 4. 리빙 매터스(Living Matters) 5. 파리 x 홍콩(Paris × Hong Kong) 6. 두바이: 비욘드 마즐리스(Dubai: Beyond Majlis) 7. 뉴델리: 루 딜리(New Delhi: Rooh Dilli) 8. 홍콩: 커넥트(Hong Kong: Connect) 9. 다이닝 룸( Dining Room) 10. 공명의 풍경(Resonant Landscapes) Keywords 트렌드템퍼리쳐 TrendTemperature 2025메종오브제인테리어스홍콩 Maison&ObjetIntérieursHongKong2025 크로스로드 Crossroads 디자인팩토리 DesignFactory ShiftedMirrors AnthropoceneAdhocsime 안트로세애드혹시메 BreathOfBamboo 대나무의숨결 LivingMatters 디자인쇼케이스 DesignShowcase Paris×HongKong Dubai BeyondMajlis 비욘드마즐리스 NewDelhi 루딜리 RoohDilli HongKong Connect SpecialShowcase 스페셜쇼케이스 DiningRoom 공명의풍경 ResonantLandscapes LeClub 르클럽 디자인 팩토리(Design Factory)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디자인 팩토리는 진정한 아이디어의 실험실 역할을 수행했다. 총 900m²에 달하는 디자인 팩토리는 '크로스로드' 테마를 네 개의 몰입형 파빌리온을 통해 다채롭게 탐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 가능성, 소재 혁신, 문화 교류에 집중하여 약 80개 브랜드의 200개 이상의 작품을 한데 모아 선보였다. 글로벌 비전을 가진 큐레이터들이 각 파빌리온을 기획해 그 깊이를 더했다.[Shifted Mirrors: Fragments of a Dreamed East] ‘시프티드 미러: 꿈에 그리던 동쪽의 조각들’은 셀리 드베하울트(Cellie Debehault), 리브 바이스베르그(Liv Vaisberg), 앤 찬(Ann Chan)이 큐레이팅했다. 이곳은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 새로운 수집형 디자인 영역을 탐색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유럽, 아시아, 북미 전역의 혁신적인 디자이너-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서양과 아시아가 어우러진 꿈같은 서식지를 거니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Maison & Objet Intérieurs Hong Kong][Anthropocene Adhocsime] '안트로세 애드혹시메(Anthropocene Adhocsime)'는 2024년 메종앤오브제 올해의 디자이너였던 라이오넬 자닷(Lionel Jadot)이 디자인한 파빌리온이다. 이 실험적인 호텔 스위트는 재료의 재사용과 지역 노하우를 활용해 디자인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기후 위기라는 중요한 이슈 속에서, 디자이너의 독특한 미학이 디자인에 대한 진정성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Maison & Objet Intérieurs Hong Kong] [Breath of Bamboo] 방콕의 거장 코라코트 아롬디(Korakot Aromdee)가 이끄는 '대나무의 숨결' 파빌리온은 태국 장인들의 독특한 재능과 노하우를 훌륭하게 구현했다. 이 파빌리온은 대나무와 같은 천연 재생 가능한 소재에 대한 깊은 지식이 단순한 전통 공예를 넘어, 얼마나 다양하고 영감을 주는 현대 디자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Korakot Aromdee][Living Matters] 프랑스 트렌드 헌터 엘리자베스 리리쉬(Elizabeth Leriche)는 홍콩에서 두 번째 '리빙 매터스' 파빌리온을 선보였다. 이 파빌리온은 세 가지 차별화된 분위기 속에서 예상치 못한 독특한 디자인 오브제와 가구를 전시하며, 새로운 디자인 내러티브를 구현했다. 이는 디자인 팩토리의 핵심 미션처럼, 디자인의 미래를 예측하고 현재의 디자인 트렌드를 개인적이고 시적인 방식으로 탐구하는 특별한 컬렉션이다. [Elizabeth Leriche]디자인 쇼케이스(Design Showcase)디자인 팩토리 외에도 이번 행사는 다양한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는 디자인 쇼케이스를 통해 경험의 폭을 넓혔다. 디자인 쇼케이스 섹션에서는 '크로스로드' 테마를 깊이 있게 해석했다. 파리, 두바이, 뉴델리, 홍콩, 상하이, 서울 출신 8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 7개의 쇼케이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자이너들은 각자의 도시가 가진 독특한 스타일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호텔과 주거 공간의 하이브리드 기능과 새로운 활용법을 재구성했다. [Paris × Hong Kong] 디자이너 휴버트 르 갈(Hubert Le Gall)과 알프레드 람(Alfred Lam)은 'Paris × Hong Kong' 쇼케이스를 통해 전통적인 베이징 시허위안(四合院) 정원을 파리의 시각으로 재구성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의 재현을 넘어, 동서양의 미학적 대화를 시도하며 '크로스로드' 테마를 깊이 있게 구현한 것이다. 공간은 리빙, 다이닝, 라운지, 독서, 정원 등 다섯 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이곳에서 앤티크와 빈티지 유물은 디자이너의 조각 작품과 결합하여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풍부한 문화적 서사를 창조한다. [Maison & Objet Intérieurs Hong Kong][Dubai: Beyond Majlis] 크리스티나 자닉(Kristina Zanic)은 전통적인 중동 모임 공간인 마즐리스(Majlis)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욘드 마즐리스(Beyond Majlis)'를 선보였다. 이 디자인은 두바이의 사막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곡선형 모듈식 좌석과 별을 연상시키는 조명 아래 유연하게 구성되었다. 애니메이션 캘리그라피 프로젝션을 활용해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의 경계를 허물었으며, 마즐리스의 지속적인 전통과 두바이의 진화하는 정체성을 반영했다. [Maison & Objet Intérieurs Hong Kong][New Delhi: Rooh Dilli] 아파르나 카우식(Aparna Kaushik)은 뉴델리의 웅장하고 대칭적인 건축과 제국주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라운지 '루 딜리(Rooh Dilli)'를 선보였다. 유럽의 구조와 인도 전통 장인 정신이 섬세하게 융합된 공간으로, 라자스탄의 수작업으로 조각한 돌과 정교하게 짜인 카펫을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 그 결과 풍부한 촉감과 평화로운 공간을 선사하며, 인도의 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그 가치를 드높였다. [Maison & Objet Intérieurs Hong Kong][Hong Kong: Connect] 스티브 렁(Steve Leung)의 '커넥트(Connect)'는 동서양을 넘어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탐구했다. 문화유산과 현대 미학의 대화를 통해 자연, 인류, 디자인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모던한 현대적 구조 안에 핸드 메이드 카펫, 디자이너 램프, 무형문화유산 조각 등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장식들이 어우러져 현대 미학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 [Maison & Objet Intérieurs Hong Kong]Special Showcase(스페셜 쇼케이스) 세계 최고의 국제 디자인 및 라이프스타일 행사로서 메종 앤 오브제는 디자인, 혁신, 글로벌 협업의 허브로 홍콩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사명을 바탕으로, 행사는 소재 혁신과 예술적 유산을 연결하는 두 개의 특별 쇼케이스를 통해 아방가르드 디자인에 대한 깊은 헌신을 보여주었다. [Mobilier National × Maison&Objet – Paul Bonlarron: Dining Room] '메종 앤 오브제 디자인 쇼케이스 어워드 2025' 수상자인 파리 기반의 디자이너 폴 본라론(Paul Bonlarron)은 장식적인 아름다움과 지속 가능한 상상력이 조화된 '다이닝 룸'을 선보였다. 특히 달걀 껍질 에나멜 플레이트, 식물성 바이오플라스틱,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과 같은 다양한 소재들을 결합했으며, 이 과정에서 요리 부산물을 예술적인 소재로 탈바꿈시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Maison & Objet Intérieurs Hong Kong][La Rue – Patrizia Moroso, Resonant Landscapes] 소재의 경험을 선도하는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모로소(Moroso)는 행사의 주요 연결 통로인 '라 루(La Rue)'에 '공명의 풍경(Resonant Landscapes)'이라는 설치물을 선보였다. 자연의 느리고 유기적인 리듬에서 영감을 받아, 바위와 이끼 같은 자연 표면을 3D 스캔하여 조각적이면서도 모듈화된 형태로 발전시킨 것이다. 파트리치아 모로소(Patrizia Moroso)가 큐레이팅한 이번 설치물은 '페블 러브(Pebble Love)' 컬렉션을 기념하며, 단순한 유용성을 넘어 공감과 연결의 촉각적 경험을 이끌어냈다. [Maison & Objet Intérieurs Hong Kong]Le Club(르클럽)'르클럽'은 네트워킹 및 F&B 경험을 위한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로, 새로운 창의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했다. 디자이너 림(Lim) + 루(Lu)와 CL3 아키텍츠(CL3 Architects)는 홍콩의 디자인 에너지와 문화적 독창성을 구현하며, 휴식과 창의적인 교류를 위한 이 공간을 선보였다. 르 클럽은 지역 도시 풍경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소박하지만 상징적인 오브제인 플라스틱 의자를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수천 개의 의자가 쌓여 투과성 있는 벽을 형성했고, 이것이 라운지의 둘레를 감쌌다. 이렇게 만들어진 격자는 프라이버시와 다공성을 모두 제공하며, 시각적 연결성을 유지하면서도 아늑하게 둘러싸인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Maison & Objet Intérieurs Hong Kong]에디터 스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