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Prix Versailles 2025: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2 Trend 2025-07-12 Keywords 단비 단비에디터 어바웃디자인 2025베르사유건축상 PrixVersailles 세계에서가장아름다운레스토랑리스트2025 TheWorld’sMostBeautifulRestaurantsList2025 줄리스 Julie's 셸 Shell 코로 Coro 세븐아일랜드 SevenIsland 키묘나 Kimyona 어나더스미스 AnotherSmith 비프바 Beefbar 하폰 Japón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 2025 리스트]9. 줄리스(Julie's)10. 셸(Shell)11. 코로(Coro)12. 세븐 아일랜드(Seven Island)13. 키묘나(Kimyona)14. 어나더 스미스(Another Smith)15. 비프바(Beefbar)16. 하폰(Japón)줄리스(Julie's, 영국 런던) 줄리스(Julie's)가 위치한 노팅힐은 우아한 러브 스토리에 어울리는 곳이다. 1969년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줄리 호지스(Julie Hodgess)가 디자인한 레스토랑은 화려한 스타일과 독특하고 은은한 매력이 더해져 배우, 예술가, 왕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줄리스는 최근 리디자인에서 태피스트리 형태의 모듈식 모티프와 일러스트 시리즈를 통해 런던 서부 지역의 역사, 예술, 문화를 연결시켰다. 디자이너 로잔나 보섬(Rosanna Bossom)과 새로운 소유주 타라 맥베인(Tara MacBain)은 1970년대의 활기찬 분위기와 야외 테라스의 지역적 특징을 살리면서 줄리스를 모두에게 열려 있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미지 출처: Helen Cathcart]셸(Shell, 인도네시아 누사 페니다)다이아몬드 비치 절벽 위 인타아야 단지에 위치한 셸(Shell)은 식물과 동물에서 영감을 받은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파블로 루나 스튜디오(Pablo Luna Studio)는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한 독창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조화를 구상했다. 자연 재료인 대나무와 흙을 활용해 셀(Shell) 모양의 혁신적인 형태와 아름다움을 구현했다. 건축의 주재료로 대나무를 선택한 것은 빠른 성장, 재생 가능성, 탄소 격리 능력 등 많은 친환경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래된 자바 가옥(조글로스)에서 회수한 목재를 재활용해 가구 및 목공예품을 만들었다. 셀은 태양광 및 기류 등의 패시브 디자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서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Pablo Luna Studio]코로(Coro, 이탈리아 오르비에토)코로(Coro)는 여러 지하 터널을 가진 유서 깊은 도시 오르비에토 중심부에 위치한 16세기 성당을 개조해 만든 레스토랑이다. 건축가 줄리아노 안드레아 델룰바(Giuliano Andrea dell’Uva)는 이 시간이 정지한 오래된 공간에 정교함과 절제미를 더했다. 이곳의 돌벽이나 제단, 햇살 같은 자연광, 그리고 현대 미술 작품까지, 모든 요소들을 신성한 분위기와 평범한 일상이 잘 어울리도록 균형을 맞추어 배치했다. 셰프 로널드 부크리(Ronald Bukri)와 레스토랑 매니저 프란체스코 페랄리(Francesco Perali)는 대형 테이블, 지하실 공간, 오픈 키친 등을 활용하여 코로를 특별한 서비스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미지 출처: Coro]세븐 아일랜드(Seven Island, 대한민국 부산) 세븐아일랜드(Seven Island)는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에 위치한 카페이다. 7개의 연결된 건물은 세븐아일랜드를 둘러싼 7개의 섬을 바라보며 각기 다른 축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로 인해 건물은 다채로운 풍경을 담아내며 사용자들에게 각기 다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총 1,467.29㎡ 면적의 급진적인 디자인은 바다 전망을 활용해 다채로운 풍경을 포착할 수 있게 했다. 어두운 색감의 1층은 수면 아래 섬의 일부를 나타내고, 2층은 섬이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더 밝고 환하게 표현하였다. 빛과 그림자, 내부와 외부의 대비는 가구의 선택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건축사무소 mttb가 구현한 현대적이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은 유서 깊은 오래된 자연에 몰입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미지 출처: Seven Island] 키묘나(Kimyona,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중심부에서 일본어로 '기묘한'이라는 뜻의 키묘나(Kimyona)라는 이름의 바를 만나는 것은 기묘하고 독특한 경험이 될 것이다. 아자즈 아키텍츠(Azaz Architects)가 디자인한 키묘나는 아날로그의 흑백 사진에서 영감을 받았다. 입구는 눈부신 빛의 외부 세계를 떠나 내부 공간의 경계를 넘어가는 전환 공간인 밝은 조명과 중성적인 톤의 갤러리로 디자인되었다. 손님들은 암실을 연상시키는 숨겨진 문과 어두운 내부, 붉은 빛의 조명을 만나게 된다. 어두운 조명이 자연석, 재활용된 중국 도자기 기와, 불투명 유리 블록, 금속 천장에 비치면서 따뜻함, 멋짐, 중립성의 독특한 조화가 느껴진다. 이곳에서 키묘나만의 독창적인 아시아 요리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이미지 출처: Mansour Alsof] 어나더 스미스(Another Smith, 태국 타 사이 루앗)어나더 스미스(Another Smith)라는 이름은 태국-중국 요리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스미티콘(Smithikorn) 가문의 성에서 따왔다. 이곳의 디자인은 옛 중국 가옥을 연상시키는 방과 갤러리로 둘러싸인 아트리움이 특징인 대나무 건축이 장관을 이룬다. 디자인은 토르 카이촌(Thor Kaichon, 스트럭처)과 테이스트스페이스(TasteSpace, 디자인)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레스토랑은 다이닝룸, 카페, 주얼리 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전략적으로 주방을 중앙에 배치했다. 각 공간은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밝고 개방된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미지 출처: Jinnawat Borihankijanan]비프바(Beefbar, 미국 뉴욕) 몬테카를로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인정받는 비프바(Beefbar)가 마침내 뉴욕에 첫발을 내디뎠다. 모나코 기반의 험버트 앤 포옛(Humbert & Poyet)이 디자인한 비프바의 인테리어는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어 뿜어져 나오는 용광로 같은 뉴욕의 모습을 완벽하게 반영했다. 트렌디한 트라이베카(Tribeca) 지역에 위치한 아르데코 건물은 높은 천장과 아치형 창문이 돋보인다. 비프바 내부는 다양한 텍스타일과 소재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베르사유 궁전의 파르케 바닥 모티프와 맨해튼의 산업적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그리고 가넷 대리석과 테라초 바닥재 등 여러 요소들이 역사적인 풍부함 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설립자 리카르도 지라우디(Riccardo Giraudi)와 트라이베카 호스피탈리티 그룹(Tribeca Hospitality Group)은 유럽에서 시작된 이 컨셉을 대서양 건너편에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가져왔다. [이미지 출처: Humbert & Poyet / Beefbar] 하폰(Japón, 미국 마이애미 비치)마이애미 비치에 위치한 하폰(Japón)에서는 전통 일본 공예와 현대적 요소의 조화를 통해 몰입형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살라디노 디자인 스튜디오(Saladino Design Studios)는 우아함, 행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일본의 학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학의 이미지는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바는 학을 테마로 한 벽지로 꾸며져 있으며, 모자이크부터 패브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에 적용되었다. 개인 다이닝룸에는 손으로 그린 금박 천장과 함께 오리지널 고대 목판화 작품과 빈티지 그림들이 펼쳐진다. 이 모든 디테일이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한 몽환적인 공간을 만들고, 방대한 사케 셀렉션과 함께 일본 요리의 다채롭고 화려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이미지 출처: Saladino Design Studios] 에디터 단비